“중국에 K-무술 전하러 갑니다”
“중국에 K-무술 전하러 갑니다”
  • 김수진
  • 승인 2024.07.18 12:41
  • 호수 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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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룡체육관…한·중 청소년 무술문화교류대회 출전
조명희 관장,  “한국을 넘어 글로벌 인재로 자라길”

군내 청소년들이 제29회 국제 한·중 청소년 무술문화교류대회에 출전해 화제이다. 

이 대회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청소년들이 무술문화를 교류하는 장으로 보은군 선수들이 대표자로 선발돼 출전하게 된 것이다. 

출전선수는 보은읍 부룡체육관(관장 조명희) 소속, 김우정(동광초6) 선수와 양승렬(동광초6) 선수, 이준서(삼산초5) 선수이다. 선수단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서 국제 무술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중국 흑룡강성 체육국 무술협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대표선수를 가리기 위해 지난 5월 선발전을 펼쳤다. 전국에서 문화부문에서 1천여명의 청소년들이 각자의 무도 기량을 뽐내며 펼친 선발전에서 군내 청소년, 3명이 선발됐다. 선수들은 호신술과 내공술 등의 무도 기술에 대한 높은 평가가 반영되어 전국 단위 모집에 합격하게 됐다. 

전국에서 선별된 선발대는 지난 13일, 청주시 복대국민체육센터에서 우렁찬 기합 소리와 함께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 참가한 대표선수들은 화려한 무도기술인 호신술, 격파, 내공술, 발차기 등을 선보여 출정식에 참가한 무도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회에 참가하는 양승렬 선수와 이준서 선수는 “보은군을 대표하는 선수로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긴장되고 설레기도 한다”며 “대표선수로 중국 출전을 나간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표선수를 지도한 조명희 관장은 “보은군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단으로 출전하게 돼서 너무 뿌듯하다”며 “청소년들이 다음 세대의 주역이다. 이번 무술을 통한 문화교류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중청소년 무술문화교류대회에 출전하는 부룡체육관(관장 조명희) 소속 사진 왼쪽부터 양승렬(동광초6) 선수, 이준서(삼산초5) 선수, 김우정(동광초6) 선수이다.
한중청소년 무술문화교류대회에 출전하는 부룡체육관(관장 조명희) 소속 사진 왼쪽부터 양승렬(동광초6) 선수, 이준서(삼산초5) 선수, 김우정(동광초6)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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