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박덕흠 의원 국민의힘 국회부의장 선거 낙선
4선 박덕흠 의원 국민의힘 국회부의장 선거 낙선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7.04 11:19
  • 호수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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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선 주호영 의원에게 13표차로 밀려
…“후반기 부의장에 도전하겠다”

 

박덕흠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몫 부의장 후보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지난 27일 국민의힘은 부의장 후보와 국회 상임위원회 7개 위원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해 투표를 실시했다.
이중 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박덕흠 의원은 전체 95표 41표를 얻어 부의장 도전에 실패했다. 박 의원보다 13표를 더 얻은 6선의 주호영 후보가 54표를 얻어 당선됐다.
박덕흠 국회의원은 이번 22대 총선 과정에서 4선 중진이 되면 국회부의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박덕흠 의원은 부의장에 도전하며 밝힌 정견에서 “지난 20년간 20명의 국회부의장이 나왔지만 6선 의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 6선은 의장만 했다. 6선이 부의장을 하는 것은 정치 체급이 맞지 않는, 대왕고래가 저수지에서 뛰어노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선의 주호영 의원에게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영남당이 아닌 전국당으로 거듭나려면 지역안배의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충청도’를 대표할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충청도가 캐스팅보트라고 한다. 제 지역구는 국회부의장까지 한 5선 민주당 의원을 배출한 진보세가 강한 지역이다”며 “절대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고 4선 고지에 올라선 것은 지역민과 적극 소통하면서, 지역일은 여야를 넘어서 성과를 만들어내고자 했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후배 의원이 소위원회 간사, 위원장 하고 싶다고 하면 양보하면서 활동해 왔다. 선수를 우선하는 관례도 중요하지만 선배 의원이 후배 의원을 아껴주고 배려하는 그런 마음이 있어야 하고, 그것이 보수정당의 가치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영남지역 6선의 주호영 의원에게 13표 뒤지며 부의장 선거에서 낙선한 박덕흠 의원은 후반기 부의장 선거에 재도전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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