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 ‘한우 반납’투쟁 집회 참가
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 ‘한우 반납’투쟁 집회 참가
  • 김경순 기자
  • 승인 2024.07.04 11:04
  • 호수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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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지부장 안동현) 80명의 회원은 지난 3일 여의도 국회앞에서 열린 한우산업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한우 반납’집회 참가를 위해 상경했다.
한우 반납 집회는 소를 끌고와 정부에 반납하는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한우모형’으로 ‘한우반납’ 퍼포먼스를 대신했으며, 집회 현장에선 한우협회 임원들의 삭발식이 진행됐다. 이 집회가 열린 것은 2012년 이후 12년 만이며, 집회에는 협회 소속 축산인 1만2천여명이 참여했다.
한우협회는 한우 생산비는 증가했으나 도매가격이 하락해 한 마리를 출하할 때마다 230만원 이상 적자라면서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해 왔다.
앞서 한우 농가 지원을 위한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안’(한우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다.
이에 한우협회는 집회에서 ▲한우법 제정 ▲한우 암소 2만 마리 수매 대책 수립 ▲사료 가격 즉시 인하 ▲정책 자금 상환 기한 연장 ▲긴급 경영 안정 자금 지원 등을 촉구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튼튼한 농업을 만들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농업인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는 농협, 이들이 각자 역할에 충실했다면 우리가 이렇게 국회 앞에 모여 ‘아스팔트 농사’를 짓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우농가의 생존권을 지키고 후손에게 안정된 한우산업을 남겨주기 위해 협회는 절박한 호소가 반영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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