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교자 연합 운동회...‘마냥 즐거워, 자신감 뿜뿜’
특교자 연합 운동회...‘마냥 즐거워, 자신감 뿜뿜’
  • 김수진
  • 승인 2024.06.05 10:44
  • 호수 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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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센터 주관
특수학급 어울림 연합운동회 펼쳐
소외되지 않도록 눈높이 맞쳐 기획

 

특수교육대상자(이하 특교자) 연합운동회가 펼쳐져 학생들이 서로 연합하며 자신감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일 동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년 어울림 체육대회’에 군내 12개 유, 초, 중, 고 50여명의 특수학급 학생들과 27명의 교사가 참가해 친목과 화합의 장을 펼치고 학생들이 즐거움을 만끽했다.

운동회는 학교별로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특교자 눈높이에 맞는 체육활동이 제공되어 학생들은 학년과 결과에 연연해 하지 않고 경기를 즐기고 자신감 있게 적극적으로 경기에 출전하며 체육활동을 펼쳐나갔다.

‘양면판 뒤집기’게임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팀별 경기로‘큰 공 굴리기’가 진행 됐는데 학생들은 방향성을 잃어 좌충우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승부와 상관없이 서로 마냥 즐거워 하며 신나게 운동회를 즐겼다.
행사를 주관한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 특수교육팀 전우석 장학사는 “사전 협의를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운동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8명의 특수학급 학생이 참석한 삼산초 정호범 특수교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석했는데 휠체어 타는 학생들도 있고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학생들이 소외받지 않고 다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보덕중학교 김건식 특수교사는 “중증장애 학생들에 대한 맞춤 학습이 많이 제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경증부터 중증 장애에 이르는 스펙트럼이 넓어 학생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학습이 학급 차원에서는 힘든 부분이 있다. 이렇게 연합해서 교육청 지원으로 여러 학교들이 참여해 체육활동을 펼쳐 의미가 있었다”며 “소규모 학교가 서로 교류하면서 자연스럽게 상급 학교와의 친밀도가 높아질 수 있으니 이런 기회가 많아진다면 학생들이 전환기에 적응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특교자들의 방학 돌봄 해소를 위해 수요조사를 마쳤으며 특교자 교육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한편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특교자들의 방학 돌봄 해소를 위해 수요조사를 마쳤으며 특교자 교육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보은특수학급연합 어울림체육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양면판 뒤집기 게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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