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장안면 오창2리 들어선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장안면 오창2리 들어선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11.30 09:50
  • 호수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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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노후된 기존 업체 인수해 첨단화 현대시설로 재편
보은군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들어설 장암면 오창2리.
지도상 속리초등학교 장재분교로 표시된 곳이 현대농산이 운영하는 퇴비공장이다. 보은군은 이 곳을 비롯해 주변 부지를 매입해 현대화된 분뇨처리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후보지로 장안면 오창2리가 최종 선정됐다.
보은군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할 부지를 다방면으로 모색했으나, 많은 어려움이 있어 지난 5월 26일 부지확보를 위한 공개 후보지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장안면 오창2리 △탄부면 평각1리 △탄부면 석화리 등 총 3개 마을에서 신청해 이를 바탕으로 지난 9월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부지선정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3개 마을의 주변 동향, 매입비용, 부지 동의율 제고 가능 여부 등 면밀한 추가 조사와 보완 과정을 거쳐 지난 23일 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사업 대상지를 장안면 오창2리로 선정했다.
장안면 오창2리는 현재 개인이 운영하는 퇴비공장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이 악취 피해를 보고 있으며, 기존의 퇴비공장을 없애고 군에서 운영하는 최신식 퇴비화 시설 유치를 원하는 마을 주민들이 많고, 인근 마을의 동의를 얻어 향후 분뇨 운반차로 인한 민원 발생 소지가 낮으며 부지를 확장할 수 있는 여건 등이 다른 마을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탄부면 평각1리·석화리 등 선정이 되지 않은 마을의 경우 해당 마을 및 인근 마을에서 반대 민원이 심한 상황으로 사업 추진 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다.
군은 앞으로 선정된 마을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와 타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최신식 가축분뇨 처리시설 선진지견학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도에 환경부가 주관하는 가축분뇨공공처리 공모사업에 총사업비 428억원(국비 80%, 지방비 20%), 일일 처리용량 200톤 규모로 신청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공모에 참여하신 마을에 감사하다”며 “설치될 최신식 가축분뇨 치러시설이 전국 최고의 모범적인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기준 군내 가축사육두수는 △한(육)우 3만7천863두 △젖소 2천780두 △돼지 2만3천738두 △닭 116만 6천 414수이다.]
이들 가축이 1일 배출하는 분뇨량은 △한우 487톤 △젖소 77톤 △돼지 112톤 △닭 118톤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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