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상하수도사업소(소장 안문규)는 동절기와 최근 강추위로 인한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 동파 피해 예방 및 복구를 위해 내년 3월까지 동절기 급수 대책반을 운영한다.
군은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동절기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수도 분야 2개반 6명, 소규모 수도시설 분야 12개반 15명 등 14개반 21명을 동절기 급수 대책반으로 편성·운영해 동파 피해지역에 생활용수 공급 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군민들이 미리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할 수 있도록 언론보도, 수도요금 고지서, 소식지, 이장 회의 등을 통해 동파 예방 방법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함 내부 수도관 관통구 등의 틈새를 젖지 않은 헌옷 등으로 채우고 뚜껑 부분은 보온재로 덮은 후 비닐로 넓게 밀폐해야 하며 혹한이 예상될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 사전에 동파를 예방해야 한다.
만약, 수도관이 동파로 얼었을 경우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녹이면 열 손상이 발생하므로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한다.
특히, 군은 보은군 수돗물 공급 조례 개정을 통해 2023년 1월 1일 이후 수도계량기 동파 시 전액 무료로 교체해 주고 있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급수시설의 동파 피해가 발생하면 보은군 상하수도사업소(☏540-4365, 4383)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안문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시설 사전점검 및 홍보로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수도계량기 등 급수시설을 잘 관리해 동파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