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숙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은 지난 13일 청주 엽연초협동조합을 찾아 청주,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농가의 수매 현황을 파악했다. 
박 의원은 “올해 냉해, 폭우, 폭염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의 잎담배를 생산하기 위해 고생하신 모든 농가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잎담배 농가를 격려했고, 서강진 조합장과 유재문 감사 등 조합 관계자들로부터 조합 경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의원은 “잎담배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조합의 어려운 점을 해소하기 위해 충북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해 충북 잎담배 수매 현황을 보면, 약 2천500톤 정도가 생산돼 약 255억원의 수매 실적을 올렸고, 보은군의 경우 약 144톤이 생산되어 약 14억원의 수매 실적을 보였다.
올해는 이상기후 및 생산원가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20~30% 정도 수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