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전지훈련팀 발길 이어져
하계 전지훈련팀 발길 이어져
  • 김경순
  • 승인 2023.07.13 09:48
  • 호수 6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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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개팀 유치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

하계 전지훈련을 위해 많은 스포츠 팀들이 보은군을 찾는 가운데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286개팀, 연인원 3만 6천여여명의 전지훈련 선수들이 찾았으며 올해는 146개팀, 연인원 1만 4천여명을 유치했다.
보은을 찾은 전지훈련단은 WKBL 심판부와 대만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육상, 펜싱, 축구, 야구 등 4개 종목 30개팀에 달한다.
특히 대만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보은을 찾은 것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은 글로벌 전지훈련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보은스포츠파크 등 보은이 자랑하는 완벽한 경기장 시설과 법주사 세조길과 말티재 꼬부랑길 등 훈련코스를 관광과 연계해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올해 전지훈련팀 유치 목적으로 선수들의 숙박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5일 이상 10일 미만일 경우 1인당 2만원(최대 40만원) △10일 이상 15일 미만 1인당 3만원(최대 60만원) △15일 이상 1인당 4만원(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데, 지원금의 50%는 결초보은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에서의 소비를 확장,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하고 있다.
또 전지훈련 선수 전용 웨이트장 운영, 보은영화관 무료 관람권 제공, 말티재 전망대 카페 음료 교환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지훈련팀이 단체관광을 원하는 경우 버스를 비롯한 차량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한양병원ㆍ보은한의원ㆍ계춘당한의원에서 선수단 물리치료를 지원한다.
김명숙 스포츠산업과장은 “전지훈련팀에게 꼭 필요한 지원으로 전지훈련 유치와 관광자원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부권 스포츠의 메카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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