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근본적 해결방안 마련
과수화상병 근본적 해결방안 마련
  • 김경순
  • 승인 2023.07.13 09:40
  • 호수 6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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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화상병 저항성 대목 대량생산 체계 구축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이 사과 화상병 저항성 대목에 대한 효과를 검증, 저항성 효과가 높은 G.11 대목에 대한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과수 화상병은 2015년 발생 이후 꾸준히 증가해 2천140여 농가 1천124㏊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올해도 전국적으로 81㏊ 넘게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국내 사과과수원의 대목 대부분이 과수 화상병에 취약한 M.9과 M.26 대목이기 때문.
이에따라 충북기술원에서는 22년부터 2년간 과수 화상병에 저항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G.11 대목에 대한 저항성 효과를 검증했다. 그 결과 기존 대목에 비하여 41~46% 저항성이 높은 것을 밝혀냈다.
또한 저항성인 G.11대목을 사용해도 수세와 착과율은 기존과 비슷한 수준이며, 현재 사용 중인 과수원 시설과 식재 간격도 다르지 않아 농가에 혼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상병 저항성 대목은 2024년부터 도내 농가에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작년 12월 충림농원, 올해 2월에는 호트팜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기술이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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