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고, 어르신들 위해 스마트 기기 교육 진행하다
보은여고, 어르신들 위해 스마트 기기 교육 진행하다
  • 보은사람들
  • 승인 2022.08.11 10:20
  • 호수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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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보은여고 3학년)
보은여고 학생들이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키오스크 조작법을 알려주고 있다.
보은여고 학생들이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키오스크 조작법을 알려주고 있다.
보은여고 학생들이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키오스크 조작법을 알려주고 있다.
보은여고 학생들이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조작법을 알려주고 있다.

 

지난 8월 2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보은여고 3학년 박민서 학생 외 5명이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서 '찾아가는 스마트 기기 및 키오스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오전 11시 2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으며 참가자는 키오스크 조작법뿐만 아니라 평소에 궁금했던 여러 기기 조작법을 추가로 배울 수 있었다. 
교육 내용으로는 인터넷뱅킹과 키오스크로 음식 주문 방법 등 기성세대가 특히 어려움을 겪는 항목들로 준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제안한 박민서 학생은 "어르신들이 음식점에서 키오스크로 음식을 시킬 때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해결 방법을 생각해봤다"며 "다양한 연령대의 어르신들이 참가하여 좋은 정보를 얻어가기를 바랬는데 실제로 이를 시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 참여자는 4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며 세대 간 소통과 어울림이 공존하는 활동이기도 했다. 오후 1시에는 직접 카페에 가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해봄으로써 배움을 활용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더욱 유익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이석이(78) 어르신은 "그동안 휴대폰 조작법이 어려워 난처했는데 이번 학생들 덕분에 많은 걸 알고 가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나 교육이 진행되는 과정이 순탄했던 건만은 아니다. 키오스크와 장소 대여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런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준 기관이 있는데 바로 보은행복교육지구다. 보은행복교육지구의 지원 덕분에 '키오스크 대여'와 '어르신들이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같이 카페까지 동행하기'가 가능할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보은여고 학생들은 "이번에 여러 어르신과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지역을 위해 힘쓸 수 있어서 기쁘다"며 다음에도 다양한 교육 내용을 가지고 찾기를 바랬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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