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을 넘어 100년까지 이어가길
10년을 넘어 100년까지 이어가길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9.06.13 10:27
  • 호수 4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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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자(장안면)

10년지기 독자와의 만남 인터뷰를 한사코 거절하던 장안면 박영자씨는 막무가내로 찾아간 기자를 환한 미소로 맞이했다.
"처음 창간할 때와 10년이 지난 지금의 보은사람들 신문은 많이 달라졌어요. 한단계 한단계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보여요"라고 말하는 박영자씨는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축협에서 일하기 때문에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때문에 보은사람들이 전해주는 소식은 그녀와 세상을 잇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TV 뉴스를 보면 흉흉한 이야기, 싸움판의 정치 뉴스가 대부분이어서 삭막하다는 느낌이죠. 그런 가운데 보은사람들이 전하는 이웃의 이야기는 제가 비록 그 사람을 알지 못해도 우리 이웃에 이러한 사람들이 살고 있구나 하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서 좋아요"라고 말했다.
또 청소년들과 할머니들이 쓴 기사도 빠짐없이 꼼꼼히 읽으며 다양한 시각에서 우리지역 소식을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한다.
"무엇보다 지역정치에 대해서도 꼼꼼히 다루고 새로운 대안제시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요"라며 그녀는 보은사람들이 10년을 넘어 100년까지 이어가는 지역의 역사로 남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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