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가축분뇨처리시설설치사업 부지는 장안면 오창2리로 확정됐다.보은군은 23일 오후 3시 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모에 응했던 장안면 오창2리와 탄부면 석화리와 평각1리를 대상으로 적정성을 심사한 끝에 1순위로 장안면 오창2리를 선정한 것.오창2리는 보은군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마을 공모를 통해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신청, 1차 공모기간까지 단독 신청마을이기도 했다.이후 보은군은 비교대상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공모기간을 연장하자 탄부면 석화리와 평각1리가 추가로 응모했다.그러나 이들 3개 마을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보은군 정부 수매품종인 삼광벼가 보은군민들을 배신했다?’ 이는 지난 20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와 보은군쌀전업회가 실시한 지역적응성 벼 품종 선정을 위한 식미평가회의 결과다.다수계인 삼광벼는 지난 2007년부터 보은군의 공공비축미 품종으로 선정되고 지난 2020년부터는 단일품종으로, 보은하면 삼광쌀이었다. 삼광벼를 지역육성 품종으로 재배한 것까지 포함하면 보은에서의 삼광벼 재배역사는 20년이나 됐다.그러나 정부의 다수계 품종 공급을 중단하는 것이 정책기조인데다 보은에서 오랜기간 재배로 인해 품종퇴화, 연작장해, 깨씨무늬병 발병률이 높

탄부황토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정태)과 속리산 연송한우회영농조합법인(대표 최광수)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탄부황토한우영농조합법인은 탄부면 벽지리 일원에 50ha 규모로 조사료 전문단지를 조성하고 연송한우회영농조합법인은 속리산면 하판리 일원에 21ha 규모 조성한다.선정된 법인에는 조사료, 기계 장비,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 구입비 등으로 2028년까지 탄부황토한우영농조합법인 8억 8천만원, 연송한우회영농조합법인 4억 2천만원이 지원돼 매년 1천500톤 이상의 질 좋은 조사료가

공공비축미 건조벼 5만 7천533포대(2천301톤) 매입이 지역별로 추진 중이다.보은군은 지난 7일 속리산면·회인면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총 15개소에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계속한다.매입가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2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며, 중간 정산금 3만원은 수매 직후 지급하고 있다.군은 이미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벼 수확 후 바로 미곡종합처리장(RPC) 저장시설에 출하하는 방식으로 3만 7237포대(1,489톤) 매입을 완료한 바 있다.

보은군은 오는 12월 8일까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와 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지원하는 비료는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등이며, 유기질비료는 1포(20㎏)당 1천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천300원에서 1천600원의 보조금이 차등 지원되고, 부숙유기질비료는 1,000㎡(302평)당 2천㎏를 초과할 수 없다.대상자는 농업경

농협 보은군지부(지부장 구권회)와 보은농협 및 남보은농협 그리고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지난 17일 내북면 적음리에서 과수원 은박지 수거 등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및 농촌일손을 도왔다. 이번 활동은 영농폐기물의 불법소각을 막고 영농폐기물을 적기에 수거하여 깨끗한 농촌환경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다. 구권회 농협지부장은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해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농촌환경 보전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보은군과 보은군 과수거점APC센터가 오는 30일까지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결초보은사과 판촉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준비한 물건이 완판되는 등 결초보은사과의 인기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판촉 행사는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하나로마트에서 열고 있는데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연 판촉 이벤트 행사에는 준비한 물량 사과 1.5㎏ 봉지묶음 7천500개(11톤)가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이번 판촉 행사는 농산물의 인지도, 출하 물량, 출하 시기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하고 판매 부진이 발생 또는 예상되는 품목 위주로 대도시 대형유통매장에서 마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지난 14일 과수원 병해충 방제와 잡초 제거를 기계 스스로 하는 무인 로봇 현장 시연회를 농업기술원 과수 포장에서 개최했다.이번 현장 시연회에서는 고정밀 GPS를 바탕으로 최적경로를 탐색하고 장애물을 인식하는 기술에 대한 소개와 자율주행이 가능한 병해충 무인방제기와 제초 로봇을 이용해 잡초를 스스로 제거하는 무인 로봇 시제품에 대한 시연이 진행됐다.이러한 기술이 정착되면 과수 재배에서 가장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병해충 방제와 잡초 제거가 손쉽게 가능하여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부족 해결이 동시에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즈음해 보은군 농업인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제29회 보은군 농업인대회와 제68회 보은군 4-H 경진대회가 지난 9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이형석)에서 주관한 행사에 도에서 서형호 충북도농업기술원장이 참석해 이채를 띠었다. 또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의장을 비롯한 군내 기관단체장과 농업경영인보은군연합회, 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4-H보은군본부, 4-H연합회, 학교4-H회 등 농업인단체협의회원들이 참가해 화합을 다졌다.이날 농업인 대상 시상에서 유병구(55,

보은산업단지 내 입주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성덕이 생산한 김치가 처음으로 대만에 수출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성덕의 첫 회 김치 수출은 7.2톤으로 3만달러에 상당하는 규모다. 성덕측은 대만 최대 유통업체인 PX마트와 김치 납품 계약 성사를 계기로 연간 100만 달러의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보은산단 내 김치 전문제조업체인 성덕은 2019년에 설립된 이후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수한면, 회인면 등 보은지역 농가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배추를 공급받고 있어 농민 소득에도 이바지하고 있다.최원구 대표는 “지역 내 재료와 신뢰

보은군 공무원들이 농작물 수확기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한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본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전 공직자들이 집중호우·강풍 등 농업재해 발생 농가, 노약자·부녀자 등 자가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 위주로 기계화 작업이 어려운 과수·채소 등 원예작물과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최재형 군수를 비롯해 미래농촌전략실, 농정과, 산외면 등 50명의 직원들이 산외면 원평리에서 배추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장주는 “요즘 같은 수확

지난 9일 삼승면 원남리에 있는 삼승면 행복센터에 모처럼 농민조합원을 위한 행복버스가 도착했다. 버스 안에는 농민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이 가득 실려있었다.의료지원뿐만 아니라 장수사진도 촬영해주고, 눈검사도 실시하고 각자에게 맞는 돋보기를 지원하는 등 농민조합원들의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됐다.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복지 서비스가 떨어지는 지역에 위치한 남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이 선정돼 충북농협과 농협군지부, 그리고 남보은농협이 함께 운영하며 농민 조합원들

남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은 지난 8일 임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또 남보은농협 비상임감사 선거가 실시됐는데 이성철(마로 오천) 후보자와 박병인(회인 눌곡) 후보자가 무투표 당선됐다.예산총회에서 남보은농협은 경영목표를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내세우고 2024년도 당기순이익 8억 800여만원을 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경제사업은 보은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으로 RPC사업을 제외한 전체적으로는 2023년 320억 7천여만원

보은군은 지난 14일 속리산 관문 생태문화교육장에서 산림소득작목 생산기술 보급으로 지역 소득을 증대하고자 전문가 양성을 위해 추진한 산나물·산약초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군은 친환경 임산물에 대한 시장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품질의 산림소득 작목 생산 기술 보급 및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한 전문가 양성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수료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37명의 수료 학생, 관계자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 우수학생 시상, 수료증 수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산나물·산약초대학은 군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산

최근 빈대 출현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는 빈대 확산을 방지하고 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2월 8일까지 숙박업소 및 목욕장업에 대한 도ㆍ시군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빈대는 인체에 달라붙어 피를 빨아 먹으며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충북도는 아직 빈대 출현 보고가 없었지만, 전국적으로 빈대 출현 피해가 발생하기에 초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해충 발생 및 소독 실시 여부는 물론 빈대의 생태적 특성, 발견 방법, 발견 시 방제방법 등을 담은 빈대 방제 정보집을 배포·안내하여 신속한 방제조치가

올해 처음 통합법인 RPC 이름으로 추곡 수매를 완료한 가운데 농업인 단체가 생산비 상승, 농업인 어려움 등을 감안해 최소 7만원선의 추곡수매가를 요구하고 나섰다.지난 6일 농업인단체협의회 및 보은군쌀전업농회 임원들은 서정만 보은농협조합장과 김정옥 보은통합RPC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보은농협 회의실에서 추곡수매가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형석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쌀값 하락, 농작물 흉작, 생산비 상승 등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 절반 이상이 소농인 상황에서 RPC와 농민간 대화를 통해 좋은 가격이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이하 APC)가 개장되며 지역 과수농가들이 사과물류유통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삼승면 우진리에 있는 APC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57억 원을 들여 부지 17,925㎡(5천422평), 건축 연면적 9,517㎡(2천878평)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사무실, 회의실도 갖추고 있다. 내부시설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기준에 맞게 선별장, 작업장, 자재창고, 집하장, 저온저장고 등이 들어서 있으며 연간 8천여톤의 과수를 세척·선별 시스템, 포장시설, 자동화시설 등을 갖췄다.세척선별 선별

보은군 대표 농산물인 보은생대추의 우수성이 재확인됐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등이 후원한 최대 규모의 농산물 전시판매행사인 제32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행사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열렸다.전국 17개 시·도 농업경영인연합회가 곡류, 과일류, 채소류, 특작류 등 360여개의 농산물을 출품했는데, 현장에서 외부평가위원이 품질을 평가한 결과 충북도연합회가 충북의 대표 농산물로 추천한 보은생대추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상을 받았다.행사

김진권 보은군농촌지도자회장이 한국농촌지도자회 중앙회장 상을 수상했다.지난 7일 경기도 수원시 농민회관에서 ‘한국농촌지도자 제76주년 기념식 및 대한민국 농업 대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현장에서의 과학영농 실천과 농업인 권익 보호에 앞장서며 농업ㆍ농촌 발전에 공헌한 농촌지도자회의 활동을 격려했다이 자리에는 김은희 보은군농업기술센터장을 비롯해 보은군연합회에서도 회장, 부회장 등 회원들이 다수 참가해 김진권 회장의 한국농촌지도자중앙회장 상 수상을 축하했다.김진권 회장은 2010년 마로면회에서 농촌지도자 활동을 시작해

(사)한여농보은군연합회 강혜숙 사업부회장이 지난 6일 충북 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제19회 충청북도 우수여성농업인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강혜숙(삼승 내망) 부회장은 사과 전업농으로 사과 초밀식재배 기술을 도입해 조기수확 및 다수확, 노력절감형 과원 조성으로 시장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사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당도가 높은 감홍과 사나노골드 등 사과 미래 유망품종을 도입해 소비자가 먼저 찾고 적과나 착색에 따른 인력이 덜 들어가 농가는 노동력 절감형의 직접적인 효과를 얻고당도가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