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양파밭, 비닐피복은 땅 얼기 전까지

충북도농업기술원 마늘양파연구소

2022-11-24     보은사람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마늘·양파밭 멀칭을 12월 땅이 얼기 전까지 작업이 편리할 때 피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늘·양파밭 멀칭은 겨울철 동해피해를 줄일 수 있고, 지온을 높여 이른 봄 싹 자람이 빠르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비닐피복이 너무 빠르면 비닐 속에서 싹이 웃자라게 되어 동해피해와 가스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자칫 늦어지면 땅이 얼어 시기를 놓칠 수가 있다. 11월 하순부터 땅이 얼기 전 12월 상순까지 마치는 게 좋고, 비가 오기 전후나 멀칭 후 관수하여 땅이 축축한 상태로 월동하는 게 여러모로 좋다. 토양이 건조하면 뿌리 내림이 좋지 않고 월동 중 동해피해가 많아질 수 있다. 2중 멀칭 시 비닐(PE필름)피복은 부직포보다 보온력이 높아 재생이 빨라 좋다. 다만 싹 자람이 적을 경우 피복재끼리 달라붙어 보온력이 떨어지고 생육이 좋지 않은 만큼 부직포를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