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색소폰앙상블, 관중석 가득채운 첫 정기연주회

aos 색소폰 콰르텟,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무대 선보여

2022-11-24     심우리

보은색소폰앙상블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리는 창단기념 및 정기연주회가 지난 11월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의 민요 ‘아리랑’으로 시작한 정기연주회는 지휘자 민장근씨의 제자들이 결성한 ‘aos 색소폰 콰르텟’팀의 무대와 전 글로리아윈드 오케스트라 지휘자 김진명씨의 하모니카 무대, 그리고 이어지는 보은색소폰앙상블의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무대로 무대와 관중석을 꽉 채우고 남을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연주회를 찾은 주민들 모두에게 소정의 선물을 모두 나눠주기도 했다.
이날 연주회에서 임육철 단장은 “오늘 연주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음악을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색소폰 악단이다. 지난 1년간 회원 모두가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정말 열심히 연습했고 그 노력의 결과를 오늘 보여드릴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육철 단장은 “향후 정기연주회 외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며 “또, 내년에 있을 정기연주회에서는 더 풍성하고 즐거운 무대를 준비하겠다. 많은 관심부탁드린다”고 덧붙혔다.
한편 보은색소폰앙상블은 지난 2021년 5월 창단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을 하지 못하다 지난 2022년 9월부터 여러 행사에서 축하공연을하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지휘자 민장근씨가 운영하는 ‘민 색소폰’에서 다가오는 겨울, 색소폰을 배우고 싶어하는 군민들을 위한 무료강좌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