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친구들, 사과농가 방문해 사과꽃따기 일손봉사 펼쳐

2022-04-21     심우리

'좋은친구들'(회장 정상목)은 지난 4월 17일 산외면 장갑리의 사과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사과농가를 찾은 17명의 좋은친구들 회원들은 사과나무에 열린 사과꽃을 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좋은친구들이 방문한 사과농장의 농장주이자 회원인 김도연(61)씨는 "안그래도 정말 바쁜 시기인데 회원들이 도와준 덕에 3일 정도 걸일 일을 하루만에 끝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정상목회장은 "작년 10월 대추농가를 시작으로 바쁜 농가들을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를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뿐만 아니라 보은군의 여러 농가들을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좋은친구들'은 현재 보은, 청주,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40여명의 보은 친구들이 모여 만든 모임으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년 고향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