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중앙지점 천은비 계장 세심한 관찰과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2021-10-29     김범호 기자
천은비

보은농협 중앙지점 천은비(34)계장이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보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10월 22일 오전 11시 10분경 고객인 A씨(78)는 "농협직원이 본인 돈을 다 인출해 없어진다고 오늘까지 돈을 전부 찾아서 보관하고 있으면 자택을 방문해 조사를 하겠다"라며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의 전화를 받고 정기적금 4천500만원을 중도해지 인출하려고 했던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출납직원인 천은비 계장은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시간을 지연시키는 한편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를 함으로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것이다.
이종길 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범죄수법 또한 날로 다양화 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니, 일체의 대출관련 문자나 경찰, 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전화에 현혹당하지 않도록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