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장기 게이트볼 대회 탄부면 우승

2위 삼승면, 공동 3위 수한면·마로면

2020-11-19     송진선 기자
제21회

백세시대를 활기차게' 모토로 열린 제21회 노인회장기 차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1월 13일 전천후게이트볼구장에서 열렸다.
공정한 경기를 위해 옥천군 게이트볼협 회원이 심판을 본 가운데 대회의 안전을 위해 대회장 출입인원을 100명 이하로 제한하고 또 방역요원을 배치하여 출입자 신원확인을 거쳐 철저한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실시했다.
사실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 정책에 따라 그동안 대외활동이 거의 취소되고 각종 생활체육경기도 중단됐었다. 그러다 이번에 대회가 열리면서 그동안 움츠렸던 노인회 선수들은 기지개를 켜며 차곡차곡 저축해놓은 실력을 발휘했다.
각 읍면을 대표해 1개팀씩 총 11개팀이 출전, 실력을 발휘한 결과 1위 탄부면, 2위는 삼승면, 3위는 수한면과 마로면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정희덕 회장은 대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우려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자"고 말하고 "건강해야 질병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며 게이트볼도 치고 걷기도 하는 등 열심히 운동하자"고 노인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