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 아름다운 선행

2020-01-23     송진선 기자

보은군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회장 황선은)이 지난 1월 19일 독거노인 어르신 15명을 모시고 목욕봉사를 펼치고 오리백숙으로 저녁식사를 대접한 후 댁까지 모셔다 드리는 등 훈훈한 선행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은 2009년부터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가정 등을 찾아다니며 부부가 함께 이웃사랑을 나누고 정을 더욱 돈독하게 하고 있으며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는 목욕봉사를, 봄철에는 어르신 효 나들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매월 한 두 번씩 만나 재가봉사, 농촌일솝돕기, 복지시설 방문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황선은 회장은 "매월 1-2회 봉사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회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내어주어 봉사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 모아져 많은 사람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도록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은 사랑 가득한 봉사를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은 지난 2018년도 충북도의 생산적 일손봉사 발대식에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생산적 일손봉사 선행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