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고, 청년 창업농 양성 팔걷어

2020-01-09     송진선

충북생명산업고(교장 김규태)는 지난 1월 8일 전국의 예비 진로진학상담교사 60명을 대상으로 농생명산업 직업진로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직업진로체험프로그램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진로진학상담 연수를 받고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청년 창업농 양성'을 목표로 하는 미래농업선도고교 사업 및 학교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학생들이 제작한 1년간의 교육활동 동영상을 시청하고 NCS 실습관, 식품가공실, 기숙사 견학 후 스마트팜에서 '학교 농산물 수확체험'과 '당도 측정하기' 체험도 진행했다.
2009년부터 진로직업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충북생명산업고는 지역의 유·초·중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농업 관련 직업탐색, 농업기술 및 식품가공기술 보급, 여가활동 및 취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개 중학교 총 247명의 학생과 충북진로상담교사 연구회 10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김규태 교장은 "이번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진학상담 교사들에게 농업의 참된 비전과 무한한 가능성을 알리고 나아가 많은 청소년들에게 농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