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초, 애벌레와 친구 됐어요~

2019-10-02     김경순 기자

수한초등학교(교장 김기중)는 지난 9월 30일 독서의 계절을 맞이해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져 문학적 상상력과 책 읽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충청북도교육도서관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학교 독서교육'을 수한초가 신청해, 자연과 곤충을 살아있는 것 같이 세밀하게 그리는 권혁도 작가가 직접 학교를 찾아 독서교육을 해주었다.

이날을 위해 전교생은 권혁도 작가의 '누에야 뽕잎 줄게 비단실 다오'를 미리 읽고 왔으며, 작가가 준비해온 알에서 나오는 애벌레를 시작으로 49일간의 관찰 영상을 보고 뽕잎을 먹는 애벌레와 더듬이가 발달한 누에나방을 돋보기로 관찰하며 세밀하게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