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림교회 찔레꽃 만발

2019-05-23     송진선 기자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고향~" 트롯 곡의 가사다. 하지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찔레꽃은 흰색이다. 자연정원처럼 잘 가꿔진 보은읍 학림교회 초당(草堂)앞에 하얀 찔레꽃이 만발, 발길을 멈추게 한다. 옛 어른들의 말씀에 의하면 찔레꽃이 피는 시기엔 가뭄이 든다고 한다. 그런데 옛 어른들의 말씀이 어쩜 그리 잘 들어맞는지 들녘에 찔레꽃이 만발한 우리지역도 가뭄을 탔다. 가뭄이 상당하다. 지난 19일 22㎜, 20일 8.7㎜의 비가 내려 가뭄 기는 가셨으나 농민들은 가뭄 해갈에는 부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