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면적십자봉사회, 빨래봉사

2019-04-04     송진선 기자

산외면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정 등 30여 가구의 주민들이 새봄맞이 이불빨래로 산뜻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산외면적십자봉사회(회장 서명희)는 지난 3월 29일 회원20여명이 나서서 사랑의 빨래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각 가정을 방문해 겨울이불을 수거해 세탁한 후 건조 및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깨끗하게 빨린 이불을 전달받은 대상가구의 주민들은 빨래봉사를 해준 적십자봉사회원들에게 고마운 인사를 전했다. 서명희 회장은 "거동이 불편해 이불빨래 등 세탁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들을 위해 빨래봉사를 실시하게 됐고, 겨울 묵은 때를 씻어내고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생활하실 수 있게 도와드려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