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집 피서

염효중(보은고 3) 청소년기자

2018-07-25     편집부

지난 주 토요일(7월 14일) 보은군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가족 프로그램 행사로 충북 단양군으로 체험 활동을 하기 위해 갔다. 이날 이 행사에는 보은군에 살고 있는 여러 가족과 몇몇 청소년들이 참여하였다. 이날 행사는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에 위치한 온달관광지를 가장 먼저 견학하였다. 온달관광지는 여러가지 체험거리가 많이 있는 곳으로 온달동굴, 온달산성, 온달 전시실 등 볼거리가 많이 있었다. 온달관광지를 체험한 후 온달관광지 앞쪽에 위차한 식당으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였다. 점심식사로 불고기 정식이 나왔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단양의 한 레저 업체에서 운영하는 서바이벌 게임을 체험하였다. 서바이벌 게임은 페인트탄을 사용하는 총으로 상대편을 쏴 아웃시키는 게임으로 총 3팀으로 나눠 게임을 진행하였다. 서바이벌게임은 단양군 영춘면에 위치한 한 야산에서 진행되었다. 서바이벌게임을 마친 후 단양군에 위치한 단양 레프팅장으로 이동하여 레프팅을 진행하였다. 이날 참여한 사람들은 총 4개의 보트에 나눠 레프팅을 하였다. 단양 레프팅장부터 남한강을 따라 단양 레저까지 약 4.6㎞의 거리를 오직 사람의 힘과 강의 물살로만 이동하였다. 아이들이 많이 탄 보트는 다소 힘들었지만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레프팅까지 마친 가족들은 점심식사를 한 식당에 저녁까지 먹은 후 보은으로 돌아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이날 행사는 폭염으로 인해 더운날이 계속되는 요즘 더위에 지친 가족들과 청소년들이 더위를 피해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험이 막 끝나 많이 힘들어 했던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잘 구성되어 있었다.

이날 참여한 김민선(보은고 3)학생은 "시험기간으로 인해 많이 힘들었는데, 이 행사에 참여하여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 처럼 시험, 수시, 학교 생활에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이런 행사들은 시험, 수시, 학교 생활에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사막속 오아시스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러한 활동들을 지자체 혹은 학교에서 많이 운영하였으면 좋겠다.

염효중(보은고 3) 청소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