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장애인센터, 도·군 관계자와 간담회

2018-07-04     송진선 기자

들꽃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들꽃센터) 활성화를 위한 충북도 및 보은군 관계자와의 간담회가 지난 6월 21일 충북문화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충북도 장애인계 팀장 및 자립센터 담당자와 보은군 장애인 팀장,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들꽃센터에서도 조항서 소장과 이창배 명예소장, 이인수 코디, 김주형 활동가 회장 등이 참여해 주제에 대해 협의했다.

들꽃센터 이인숙 코디는 보은군이 적극적인 태도를 갖고 중증장애인들과,자립을 원하는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보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들꽃센터 활동가 회장인 김주형씨도 "복지관에 다니는 분은 행복한 분들이다. 이동수단이나 몸이 부자유스러워 외출을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고 군의 빠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들꽃센터는 아직 프로그램, 이동서비스 차량 등 부족한 것이 너무 많다"며 "보은에 거주하는 3천여명의 장애인들에게 더나은 복지서비스가 제공되도록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들꽃센터는 2015년 자조모임으로 시작해 2017년 9월에 충북도의 민간단체 승인을 얻은 후 체계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