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 고봉사 및 금곡 추양정사 제향

2018-04-26     송진선 기자

지난 4월 25일 마로면 관기리 고봉사와 회남면 금곡리 추양정사에서 춘계제향이 열렸다. 보은군유도회에서 주관한 고봉사에서는 안재동 유림이 집례를 본 가운데 정기형 전교가 초헌관으로 참여하고 아헌관은 최두헌, 종헌관은 이대용 유림이 참여했다. 고봉사(사진)에는 우리 고장 출신 3현인 문정공 최수성, 문간공 김정, 병암공 구수복 선생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이날 회남면 금곡리 추양정사에서도 석채제례가 있었다. 제례는 남원양씨 문중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초헌관 구정자 회남면장, 아헌관 박범출 군의원, 종헌관은 문중에서 참례했다. 추양정사에는 조선말기 유학자 어당 이상수 선생을 중심으로 그의 문하생인 호산 박문호, 금화 양주승, 국하 양주학, 율산 박용호, 순암 박순행, 경제 양주하 선생의 영정이 좌우에 봉안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