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중고 제11차 총동문회 개최

2017-10-19     김선봉 기자

제11차 보은여중고 총동문회(회장 김광미)가 지난 10월 14일 모교 미소관 강당에서 열렸다.

지역의 훌륭한 여성인재를 양성하며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보은여중고 동문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 장기자랑과 각종 경기로 모처럼만에 만나 회포를 풀고 돈독한 정을 나눴다.

특히 2부 행사를 맡아 진행한 신은미 동문은 평소 웃음치료사로서의 저력을 보여주듯, 재치있는 진행으로 시종일관 동문들의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대학입시를 앞둔 여고 3학년 학생들을 초청해 함께 점심을 나눴다. 입시로 긴장감에 쌓여 있는 후배에게 든든한 선배로써, 혹은 엄마로서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정성어린 점심으로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보은여고 장기덕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보은의 여성인재 양성의 훌륭한 전통과 역사를 이어 수업혁신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학교가 되고 있다. 한사람의 소외됨이 없이 모두를 위하는 학교이며, 나날이 눈부신 실력향상을 보이고 있는 여중고에 앞으로도 동문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광미 동문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고향을 찾아 방문하신 동문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힘들 때마다 그리워지는 고향과 친구를 만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길 바란다. 또한 전국민이 즐기는 대추축제도 만끽하며 모처럼만에 찾은 고향에서 좋은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