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집, 누에 체험프로그램 운영

누에 밥주기, 실뽑기, 오디빙수 만들기 등 체험

2015-07-08     편집부

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성제)가 지난 6월 27일 군내 초등학교 5~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보은읍 용암리 소재 누에농장에서 누에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누에 밥 주기, 누에 실뽑기 등을 체험하고, 오디를 넣은 오디빙수를 만들어먹기도 했다. 학생들은 누에가 뽕잎을 먹을 때 사각사각 소리가 나는 모습이 신기해서 자꾸만 뽕잎을 주고 싶다고 했다.
또한 누에에서 실을 뽑아 옷을 만든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실을 뽑는 모습을 처음 본 친구들은 신기한 모습에 눈망울이 초롱초롱해졌다. 체험을 마치고 누에를 받아 든 학생들은 너무나도 작은 에벌레를 보며 나방이 될 때까지 잘 키우겠다고 다짐을 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용암리 누에농장은 2014년도에 '우아함'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해서 양잠관련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
문은주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