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철 후보 무소속 출마 밝혀
심규철 후보 무소속 출마 밝혀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2.03.15 09:09
  • 호수 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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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철 예비후보가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의지를 밝혔다.
지난 12일 심 후보는 충북도 브리핑 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 제1의 원칙이 도덕성인데 불명예를 안겨준 장본인을 공천했다며 새누리당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에 실망을 금치 못해 아픈 마음으로 탈당하고 타 정당에 입당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19대 총선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당선된 후 새누리당으로의 복당에 대해서는 “당선되면 차기 보수세력의 집권을 위해 정치권 개편의 중심에 서겠다"는 답변으로 대신했다.
또 옥천군이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텃밭인데 새누리당의 품을 떠나 당선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대해 심 후보는 “옥천은 박근혜의 텃밭이 아니라 이용희의 고향이고 그의 지분이 더 많다고 본다"며 “속속들이 주민들에게 파고들면 깨끗한 정치를 위해 노력한 것을 주민들이 기억하고 지지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다.
이날 영동군 등지에서 심규철 예비후보 지지자들도 함께 기자회견장에 참석해 새누리당의 공천결과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 심 후보와 함께 새누리당 당원이었던 420명이 새누리당 충북도당에 동반 탈당계를 제출했다.
한편 심 후보는 지난 13일 보은엸옥천엸영동군 선거구 예비후보자들에게 '우리 선거구가 불명예스럽게 혼탁지역으로 분류됐다며 더 이상 우리의 잘못된 경쟁으로 인해 주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선거법을 준수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경쟁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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