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만복 예비후보, 민주통합당 입당 취소
손만복 예비후보, 민주통합당 입당 취소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2.02.02 11:02
  • 호수 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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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서 "이후보측 꼼수다"비판

민주통합당 입당이 취소된 손만복 국회의원 후보는 1월30일 옥천 문화사랑방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입당취소의 책임을 이재한 예비후보 측으로 돌리며 이 예비후보에 대한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손 예비후보가 배포한 '손만복 예비후보 민주통합당 입당취소 및 재입당에 대한 소명서’에 의하면 민주통합당 단독 후보로 나서기 위해 이 예비후보 측에서 꼼수를 부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 예비후보는 2006년 옥천군수 선거에 출마했을 때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2012년 2월7일까지 만 5년 동안 묶여 있던 선거권 및 피선거권이 회복돼 지역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자 하는데 20일 못 참고 1월19일 민주통합당 입당이 취소돼 참담하다고 심경을 피력했다.

이어 손 예비후보는 이용희 의원과 이재한 예비후보에게 이재한 후보의 국민 4대의무의 하나인 국방의 의무를 회피했다고 보는데 이유가 무엇이냐, 군수·도의원·군의원들의 당직 변경과 관련 자유선진당 청년위원장이 한명숙 대표에게 보낸 정치권 퇴출에 대해 이용희 의원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손만복을 죽이려고 선관위에게 몇 번을 신고했느냐, 국회부의장까지 지낸 분이 조폐공사 옥천공장은 경산으로, 연초제초조창은 익산을 빼앗겼는데 이를 막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질문을 던졌다.

한편 손 예비후보는 2월 7일이 지난 후 민주통합당을 입당하든 여의치 않을 경우 무소속이나 다른 당에 입당해 이번 총선에 반드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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