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문 회장 인재육성 지속
김상문 회장 인재육성 지속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1.10.27 09:43
  • 호수 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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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쾌척은 물론 교육시설 투자비 지원 계속

지난해 10월 보은중학교 총동문회에서 모교발전기금으로 6천만원을 쾌척해 지역을 깜짝 놀라게 했던 김상문 (주)인광 회장이 인재 육성 및 고향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박수를 받고 있다.

장학사업이 다른 어떤 투자보다 가장 값지다는 김상문 회장은 이번에 속리산중학교의 합주실 방음시설비 지원에 나서는 등 장학사업의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 10일 전국 최초 기숙형 공립중학교인 속리산중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및 지역유지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 후 그 자리에서 합주실 방음시설비 지원을 확답한 것. 김 회장의 이같은 교육 및 인재육성을 위한 투자는 이제 놀랄 일도 아닐 경지에 이르렀다.

이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난 6일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 지난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보은군이 최고 성적을 기록하자, 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후원해 학생과 교사들을 격려했고 5월에는 보은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해 자랑스러운 선배로 후배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았다.

2009년에도 자영고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고 삼산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회에도 1억원을 쾌척해 100주년 기념탑을 설치하는 등 지역 곳곳에 그의 족적이 새겨졌다.

김 회장의 이같은 교육에 후학 양성 및 교육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는 것은 가난 때문에 보은농고 2학년 재학 중 학업을 중도 포기해야 했던 것이 작용했다.

자신과 같이 돈이 없어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된다는 소신이 후학양성에 열정을 쏟게 하고 있는 것.

배움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아 지난해 방송통신대학에 입학한 김상문 회장은 인광환경, 인광산업, 중앙화약, 인광 E&C 등 4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기업 (주)인광을 경영하는 바쁜 화중에도 주경야독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99개 가진 자가 100을 채우기 위해 남은 1개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99개를 나누는 김상문 회장의 사랑법이 우리지역을 더욱 훈훈하고 밝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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