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주민참여예산학교서 ‘열공’
주민들 주민참여예산학교서 ‘열공’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6.01 09:34
  • 호수 6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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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공익사업 제안 기회 많아질 것으로 기대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도 주민참여 예산학교’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지난 5월 30일 개최한 예산학교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례를 통한 제안서 작성 교육으로 군민들이 보다 쉽게 주민참여예산제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군의원, 공무원, 군민 등은 초청강사인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인 김상철 강사로 부터 ‘참여예산 사업 만들기’라는 주제로 △주민참여 사업 제안 방법 △제도의 배경과 맥락 △주민참여 예산 사업 이해 △타 지역 우수사례 등을 청취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한 사업채택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제안서 작성요령에서부터 타지역의 사례 등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예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보은군은 읍면의 이장회의나 인터넷을 통한 사업제안 등을 받아 마을 숙원사업이나 현안 등이 제안, 주민참여예산 취지와 거리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으로 제도의 취지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주민들이 보다 폭 넓은 분야에 걸쳐 공익을 위한 사업제안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군은 주민참여 제안으로 본예산에 편성된 것은 2022년 31건 102억1천800만원, 2023년엔 217건 106억800만원이 반영됐다.
한편 군은 7월 31일까지 군청 누리집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접수된 사업들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4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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