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질문] 보행권 확보와 보행환경 개선 및 교통안전에 대해
[군정질문] 보행권 확보와 보행환경 개선 및 교통안전에 대해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6.01 09:27
  • 호수 6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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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노 의원→황대운 산업경제국장

이경노 의원은 특히 장날 상인들이 인도를 점령해 보행자들이 차도를 걷는 등 보행권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고 있는 보은읍의 실정을 조목조목 짚었다.
이경노 의원은 2017년부터 기간제 근로자 2명을 채용해서 500건 이상의 행정지도와 계도를 했다고 했는데 철거를 유도한 실적이 얼마나 되는지 따져물었고 황대운 국장은 계도하고 돌아서면 다시 나와서 실질적인 효과는 없었다고 답하자 이경노 의원은 행정의 강력한 의지가 없었던 것의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노점상 문제를 얘기할 때 생존권과 보행권이 대립됐다고 하는데 보행권은 안전과 생명에 관계가 있기 때문에 안전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황대운 국장은 그동안 계도 위주로 관리했던 것을 처벌 위주로 바꿔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일방통행에 대해서도 2016년도에 한달간 시범운영하다 중단했는데 이는 행정의 추진력에 대한 문제를 드러낸것이 이런 정책을 추진할 때는 주민들과 충분히 협의한 상태에서 진행해야 하는데 관 주도형으로 하다보니 문제를 야기하고 안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장날만이라도 차없는 거리나 일방통행을 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면담 등의 자구책을 만들어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시장내 노상적치도 마찬가지라며 올해 1년동안이라도 노란선 만큼은 지키는 상인들의 의식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도로와 인도 접속 부분의 경계석 턱이 있어서 유아차나 휠체어 이용에 지장을 초래하고 또 인도에 차를 주차하지 못하도록 설치한 볼라드  간격이 좁아 역시 유아차나 휠체어가 통행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점도 짚어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경주의 황리단길처럼 차선을 도로와 인도간 턱 없이 차선으로만 표시한 것처럼 보은읍내도 인도와 차도의 높이를 같게 해서 보행자들이 원활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하고 또 장날 일방통행이나 차없는 거리 조성을 위해 짐꾼과 카트를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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