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면(면장 안문규)은 내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귀자), ㈜한화 보은사업장(사업장 박기출) 등 민관이 힘을 합쳐 저소득가구 보금자리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보금자리 개선사업은 내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혜택을 누리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한 곳으로 거동이 불편한데도 형편이 어려워 외부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는 주거환경이 낙후된 가정이었다.
부부가 기초연금에 의지하고 노인 일자리를 통해 얻는 수입으로 겨우 생활하기 때문에 그동안 개선하지 못했던 것.
지난 5월 2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화장실을 집안에 설치하고 지붕, 수도 등 누수와 동파 위험방지 작업도 하는 등 부부에게 꼭 필요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주거환경 개선에 많은 공사비가 예상됐는데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후원해 원활하게 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
도움을 받은 부부는 "지붕 누수로 곧 다가올 장마철이 걱정됐는데 이렇게 화장실도 집안에 설치해주고 각종 누수방지 작업을 해줘 올 여름은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안문규 내북면장은 "한화 보은산업장 등 여러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적극 발굴해 면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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