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8일 열린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지구 제13차 연차대회에서 루비라이온스클럽(회장 김연실)이 지구 종합 최우수 여성클럽 대상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 회원 확장상도 받았다.
루비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11월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을 돕고 골목상권 살리기 위해 우리마트 뒷 골목에서 온(溫)골목 바자회를 개최한 바 있다.
24개 업소가 바자회에 참여해 물건을 팔고 루비클럽도 회원들이 내놓은 옷 등을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중 건강검진 비용 일부를 후원했는데 지역병원과 협약을 맺어 수술 등 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발굴해 생명을 구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크게 도움을 줬다.
또 시장 상인과 농어촌버스 승하차를 위해 몰리는 중앙사거리에서 어르신들에게 손난로를 제공, 루비클럽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웃들과 나눴다.
바자회에서 팔다남은 옷은 가족지원센터에 후원, 센터운영비를 확보하는데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보청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직장새마을회와 함께 실버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아이스크림과 삼계탕을 후원했다. 이밖에 속리산라이온스클럽과 청주한벌JMF클럽과 함께 속리산에서 펼친 의료봉사활동에서 음식봉사를 하고 조손가정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부족한 영농일손돕기를 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김연실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루비클럽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오는 6월 12일 루비클럽 주최로 우리마트 뒷골목에서 여는 온(溫)골목 바자회에 많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