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결초보은 아카데미가 재개된 가운데 오는 5월 25일 첫 강의가 보은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첫 강좌는 오는 25일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내 인생에 가장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경남 하동군 출신인 정호승 시인은 제12회 정지용문학상, 제11회 편운문학상, 제9회 한국가톨릭문학상, 제23회 상화시인상, 제19회 공초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는‘내가 사랑하는 사람’,‘수선화에게’,‘강변역에서’,‘봄길’ 등의 시집과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등의 산문집 그리고 동화집으로 “바다로 날아간 까치”등이 있다.
한편 결초보은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식견을 지닌 강사를 초빙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과 견문을 넓히기 위한 강좌 프로그램이다.
올해 결초보은 아카데미는 이번 5월 강의를 비롯해 7월, 9월, 11월 등 분기별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송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