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차에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차에서 새 생명 탄생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5.11 09:43
  • 호수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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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출산해 화제다.
보은소방서는 지난 5월 2일 밤 10시 18분경 만삭인 박모 임산부가 진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원들이 산모 자택으로 출동했다.
당시 출동한 보은소방서 속리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소방교 박충헌·소방사 김주호는 산모의 상태를 확인한 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송 도중 산모의 진통이 1분 가격으로 잦아들면서 태아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해 대원들은 능숙하게 산모의 분만을 유도했고 병원 도착 2분전 남자아이를 순산했다.
김혜숙 서장은 “산모와 남아 모두 건강이 양호하다는 것에 진심으로 축하한다”며“앞으로도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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