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보은군민회 산악회 세조길 탐방
재경보은군민회 산악회 세조길 탐방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5.11 09:43
  • 호수 6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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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의 초록 풍경에 회원들 행복한 웃음꽃 만발

재경군민회(회장 황인학) 산악회(회장 장안규)가 고향 보은 속리산 세조길 트레킹하는 5월 행사를 했다.
지난 5월 7일 새벽밥을 먹고 서울을 빠져나온 회원들은 나들이 행선지인 고향 보은 속리산에서 미세전지가 말끔하게 사라진 눈부신 초록세상에 온몸을 담궈버렸다.
간간이 비가 흩뿌려 비옷을 입거나 우산을 쓰기도 했지만 비를 피하기 보다는 깨끗한 속리산의 초록세상에서 산소호흡하느라 가랑비에 옷젖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았다.
하늘도 재경군민회 산악회원들이 고향을 방문을 아는지 전날까지 계속됐던 다행히 굵은 빗줄기는 삼가, 회원들은 속리산 곳곳의 세상을 두 눈에, 카메라에 그리고 얼굴 가득 담았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어디든 절경이고, 어디든 포토존이 되는 법주사, 복천암, 그리고 속리산 세조길이지만 어찌 그리 예쁜 경치만을 찾아서 촬영했는지 세조길의 아름다운 경관을 사진 속에 다 담아갔다.
복천암까지 이어지는 군데, 군데 설치된 쉼터에선 느릿느릿 세월을 읊조리면서 간식도 함께 나누고 보온병이 담아온 따뜻한 오차도 마시며 회원간의 정을 돈독하게 쌓았다. 휴게소에서는 파전과 걸쭉한 동동주를 부딪치며 적당히 오른 취기에 콧노래도 흥얼거리며 속리산에서의 추억을 가득가득 쌓았다.
트레킹 후에는 보은읍 누청리 이평식당에서 뒤풀이를 즐기며 고향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산악회 나들이에는 황인학 회장이 선물과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이혜영 전 백합로타리클럽 회장이 금일봉을. 하얀꽃집 고정식 사장이 보은대추 닭강정 20박스를 선물하고 이평식당 김원경 사장은 상경하는 버스 안에 소주와 안주까지 챙기는 등 넉넉한 보은인의 인심을 보여줘 산악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최재형 군수와 서정만 보은농협 조합장과 박순태 남보은농협 조합장, 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 강석지 산림조합장도 참석해 재경군민회 산악회원들과 인사했다.

재경군민회 산악회가 속리산 세조길을 탐방하고 속리산에서 회원간 정을 돈독하게 쌓고 즐거운 추억을 가득채우는 시간을 가졌다.
재경군민회 산악회가 속리산 세조길을 탐방하고 속리산에서 회원간 정을 돈독하게 쌓고 즐거운 추억을 가득채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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