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은농협 박순태 조합장의 취임식은 임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영농철 조합원의 바쁜 시기를 고려했고 또 연임이기 때문에 간략하게 진행하자는 박순태 조합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것이 조합의 설명이다.
박순태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직원이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각오 아래 남보은농협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조합원에게 감동을 주는 남보은농협을 만들기 위해 직원 역량 강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으며, 또한 전 직원들은 전 조합원을 친절하게 응대할 것”을 강조했다.
박순태 조합장은 이어 “농촌인구 감소, 치솟는 원자재가격 등 앞으로도 쉽지 않은 사업 여건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같은 여건과 우리 조합이 처한 환경 속에서도 쉬지 않고 열심히 뛰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조합원에게 신뢰받고 더욱 발전하는 남보은농협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모든 임직원이 하나가 돼서 뛰자며 독려했다.
그 의지 반영으로 취임식 직후에는 2023년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열어 박순태 조합장을 비롯해 모든 임직원이 사업 실적 증대 및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박순태 조합장은 남보은농협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도약해나가자는 의미로 모든 임직원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남보은농협은 2023년 남보은농협 박순태 조합장의 첫 번째 발걸음으로 보험사업 실적 증대를 목표로 한 보험이벤트를 3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송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