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선 축협 조합장 취임,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께 봉사하는 조합 만들 것”
구희선 축협 조합장 취임,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께 봉사하는 조합 만들 것”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3.23 10:10
  • 호수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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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취임식에는 축협이 남부3군을 관할하기 때문에 황규철 옥천군수, 우경수 보은군 부군수, 남부3군 각 농협 지부장, 김연상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북지역 본부장, 축협 임원 및 대의원과 조합원이 참석해 구희선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특히 3대 조합장으로 김정섭 전 조합장과 조상만 전 이사 등 원로들도 참석해 구희선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축협을 잘 운영해 축협 발전과 양축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합장으로서 조합원 권익증진과 조합원 및 지역사회 발전위해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취임선서로 시작한 취임식에서 구희선 조합장은 “우리 축협은 충북 최고의 축협으로 성장했다. 조합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축산업을 통해 부자가 되도록 혁신경영 현장경영으로 조합원에게 보은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구 조합장은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시장에서 도태된다. 전문가, 전문경영인이 돼야 개방시대 살아남는다”며 “위기에도 끄떡없는 기반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젊고 참신한 아이디를 가진 청년조합원을 육성, 축협 경영에 참여토록 하고 한우뿐만 아니라 양계, 양봉, 양돈, 염소 등 기타 축종 사육 조합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그러면서 ”직원들이 신나게 일하고 좋은 성과를 내도록 활기찬 직장을 만들고 현장에서 함꼐 뛰며 100년 축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고의 조합을 만드는데 다같이 힘을 모아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외에도 축산규모 차별 없는 조합원 중심 경영, 조합원 무상 한우 헬퍼 사업 및 가축개량사업 집중육성 등 현장중심 경영, 경영비 절감으로 조합원 소득증대, 원로조합원 복지 증진 등 조합원 복지서비스 확대 등도 약속했다.
취임 행사를 마친 구 조합장은 관내 원로 조합원을 방문하여 환담하고 수십 년간 조합 발전에 기여한 그간의 감사함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구희선 조합장은 10대 조합장을 역임했으며 재임기인 지난 2014년 옥천영동축협을 보은축협으로 흡수합병시켰다. 
이후 삼산리에 있던 본점을 2015년 현 이평리 한우이야기로 이전시켰다. 또 전임 고 조규운 조합장이 만든 조랑우랑 브랜드를 발전시키면서 고품질 한우로 농가의 수취가격을 높였고 전국적인 소비자 모임인 소시모 인증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성장, 전국에 보은을 한우의 고장으로 이름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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