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 탄생 100주년 기념 강좌
세기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 탄생 100주년 기념 강좌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3.23 10:02
  • 호수 68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자용민문화연구회 주최, 에밀레박물관 카페에서 3월 25일 개최

조자용민문화연구회(대표 이만동)는 오는 3월 25일 오후 4시, 에밀레박물관(속리산 정2품송 건너편 위치) 내 에밀레카페에서 세기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 탄생 100주년 기념 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장기신용은행, 하나은행 등에서 근무하며 고객을 상대로 오페라 강좌를 수차례 진행한 김재현 선생이다. 김재현 강사는 ‘마리아 칼라스’를 중심으로 한 영상과 자료를 통해, ‘라 트라비아타’, ‘라보엠’ 등 오페라에 대해 재미있고 알기 쉽게 해설해 일반인들이 보다 더 쉽게 오페라에 다가갈 수 있도록 길잡이가 돼 줄 것으로 보인다.
강의 후에는 강사와의 대화 등 뒤풀이도 계획돼 있다. 참가비는 1만원(커피나 차 제공)이다.
참가 예약문의는 조자용민문화연구회(010-8929-5121)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 3월 18일 열린 조자용민문화연구회의 문화예술 강좌 첫강은 조자용민문화연구회 이만동 회장이 ‘조자용 박사와 에밀레박물관’을 주제로 문을 열었다.
이날 이만동 회장은 “요즘 세계적으로 한류, 케이컬처가 뜨고 있는데 민화, 도깨비의 산실이었고 세계인들도 참여한 에밀레박물관도 한류 케이컬처가 될 수 있는 곳”이라며 “민간에서는 복구할 수 없을 정도로 1998년 보은 수해 때 큰 피해를 입었고 그럼에도 의욕이 넘쳤던 조자용 박사는 대전 엑스포에서 도깨비 민화 전시 중 작고해 안타까움을 줬다. 이후 그동안 민화, 도깨비 문화의 산실이었던 에밀레박물관은 폐허처럼 방치됐고 설상가상 화재로 일부 시설이 불에 탔는 불상사를 겪기도 햇다.
이후 조자용민문화연구회가 발족되고 조자용 박사를 좋아하는 외부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서서 방치된 에밀레박물관 복구에 나서 팔각전, 민화전시장, 숙박동 일부가 복구됐다. 2018년에는 민화전시 및 음악회도 열고 고 조자용박사 생존 당시 개최했던 10월 3일 국중절 행사의 일환으로 추수감사제를 지내기도 했다.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 소통공간이 될 수 있는 에밀레 카페 문을 열고 그림전시 및 사진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이만동 회장은 ”조자용 박사가 굼꿨던 세상을 알리는 산실, 한국인의 정신문화의 산실로 자리잡고 옛 영화를 찾을 수 있도록 에밀레박물관을 복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