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부ㆍ김영환 충북지사 친일망언 규탄
윤석열정부ㆍ김영환 충북지사 친일망언 규탄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3.16 10:05
  • 호수 6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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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동남부 이재한 위원장 등 규탄시위

윤석열 정부가 일제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을 일본 전범기업이 아닌 한국기업이 대신 변제하겠다고 해서 굴욕외교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이를 옹호하는 내용을 SNS 올려 비판이 커지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지난 3월 7일 ‘나는 오늘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로 시작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 이에 도민들이 공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9일 이재한 위원장과 박연수 SNS특별위원장, 이형석 주민생활특별위원회 보은지역위원장, 김용필 전 보은군청년위원장은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친일파 자처한 김영환 충북지사 필요없다’는 내용의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재한 동남부4군지역위원장은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충북도지사 규탄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민들이 얼마나 어려운가 민주당이 발의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민의힘이 이런 저란 이유를 들어 통과를 방해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예산도 정부와 국민의힘이 깎은 것 민주당이 겨우 살려놓았지만 난방비 폭탄, 물가 폭등으로 민생이 얼마나 어려운가,.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민생은 뒷전으로 하고 막말을 일삼고 도지사 친일발언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한 위원장은 “국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희망을 줘야하는 정치인들이 이렇게 국민들을 힘들게 하는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군민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지난 3월 9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민주당 충북도당은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3월 9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민주당 충북도당은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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