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관, “여성이 행복한 보은, 여성여러분 맞나요?”
여성회관, “여성이 행복한 보은, 여성여러분 맞나요?”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3.16 10:02
  • 호수 6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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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관, “여성이 행복한 보은, 여성여러분 맞나요?”

새로 건물을 짓거나 리모델링한 곳은 여지없이 정상혁 전 군수의 이름석자가 새겨져 있다.
이번호에서는 보은읍 교사리에 위치한 여성회관이다. 새로 건물을 지었다면 건물 이벽 사람들 눈에 잘 띄는 곳에 번듯하게 현판을 부착했을텐데 여성회관은 구축건물이다.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개보수를 해서 여성회관으로 이름을 지었는데 정상혁 전 군수의 이름석자가 들어간 현판은 건물의 정 중앙, 여성회관 사무실 옆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에 부착돼 있다. 여성이 행복한 보은, 보은군수 정상혁 이란 이름이 새겨진 세로형 현판이다.
외부인이 많이 찾는 농경문화관엔 ‘농업인이 행복한 보은군’을 크게 쓰고 보은군수 정상혁은 하단에 작게 새겨넣었는데 여성회관엔 외부인보다 지역주민이 많이 드나들 것이라는, 장소의 특성을 잘 간파한 듯 정 전 군수의 이름 세자가 눈에 확 들어온다.
이 현판은 건물 준공 후 새기는 기석도 아니고 건물의 용도나 기능을 알리기 위해 설치하는 간판도 아니다. 굳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목적을 찾기 힘든, 기능이 애매한 현판이다. 7년간 그 자리에서 이름을 자랑했으니 이젠 떼어도 무방해 보인다.

정상혁 전 군수의 이름석자가 들어간 현판은 건물의 정 중앙, 여성회관 사무실 옆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에 부착돼 있다.
정상혁 전 군수의 이름석자가 들어간 현판은 건물의 정 중앙, 여성회관 사무실 옆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에 부착돼 있다.
정상혁 전 군수의 이름석자가 들어간 현판은 건물의 정 중앙, 여성회관 사무실 옆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에 부착돼 있다.
정상혁 전 군수의 이름석자가 들어간 현판은 건물의 정 중앙, 여성회관 사무실 옆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에 부착돼 있다.
정상혁 전 군수의 이름석자가 들어간 현판은 건물의 정 중앙, 여성회관 사무실 옆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에 부착돼 있다.
정상혁 전 군수의 이름석자가 들어간 현판은 건물의 정 중앙, 여성회관 사무실 옆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에 부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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