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대는 사삼이라고 불릴 정도로 약리현상이 좋은 산약초로 이름이 높다. 보은에는 소득작물로 재배하고 있는 농가가 육동진(장안 구인)씨외는 없었는데 산약초 대학이 열리고 도 육동진씨가 전파자로 나서 현재는 보은에도 15명으로 작목반이 조직됐다. 씨를 뿌려 모종을 키운 것이 3천500평 가량. 이는 밭에 정식 식재하면 3만평 정도 되는 규모다. 지난 3월 14일에는 잔대 전파자인 육동진씨가 보은읍 성족리 김홍래ㆍ김응길씨가 1천400여명의 밭에 잔대를 심었다. 4월 20일쯤이면 잎을 채취할 수 있는데 1회에 1천400키로그램 정도 채취, 연간 2회 수확이 가능해 잎만 2천800키로그램 정도 수확이 예상된다. 매년 잎만 채취하고 뿌리는 최대 6, 7년까지 수확할 수 있어 잎과 뿌리, 그리고 씨까지 3가지의 소득원이 생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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