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위원회 회의 지면 평가] “문화예술분야 보도물이 좀더 많으면 좋겠다”
[독자위원회 회의 지면 평가] “문화예술분야 보도물이 좀더 많으면 좋겠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3.09 09:30
  • 호수 6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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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7일 독자위원회 개최해 올해 1, 2월치 발행분에 대한 지면평가를 했다. 최규인 위원장과 박일규 위원, 이치현 위원이 참석해 올해 발행한 신문에 대한 평가와 함께 올 한해 관심을 갖고 취재할 것에 대한 조언도 했다.
다음은 위원들의 발언 내용이다.
매주 신문이 나올 때마다 애썼다는 마음을 갖는다. 내용도 좋고 방향도 좋다. 특히 새해들어 긍정적인 내용이 많이 보도돼 좋다.
새해들어 첫 회의인 만큼 앞으로 더 잘해달라는 격려를 하고 싶다. 초심을 잃지 말고 창간정신을 살려 정론직필 하길 바란다.
문화예술분야 기사량이 적다. 주민들의 문화활동이 활발하고, 극장과 도서관도 있으니까 문화예술 분야의 보도물이 좀더 많으면 좋겠다.
문화원이 회장의 임기와 사무국장의 임기를 같이 하는 것으로 이사회에서 정관을 개정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런데 그 과정이나 절차가 보통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보통 총회에서 그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문화원은 총회가 아닌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한다. 신문에 당연히 보도될 줄 알았는데 보도되지 않았다. 직원의 임기연장과 관련해 문화원이 맞게 처리한 것인지 확인 취재하면 좋겠다.
마을소개 기사 중 일부 오류가 확인되고 있다. 마로면 관기리 관련 내용 중 고봉정사에 대해 다루면서 구수복 선생과 이천 선생을 언급했는데 시대가 서로 다른데 같은 시대의 사람으로 표기했다. 구수복 선생과 이천 선생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들은 신문에 기재한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일 위험이 있다. 신문에 대한 신뢰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신문사에서 다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한 것 같다.
올해 다루면 좋을 기획과 관련해서는 독자와의 데이트 같이 독자를 인터뷰하는 코너를 만들어 봐라. 그러면 독자들이 신문에 대해 더욱 애착을 가질 것 같다. 취재과정이나 취재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게재하는 것도 독자들의 관심을 가질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주민들은 보은군에서 어떤 사업을 추진하는지, 군정이 어떻게 돌아가는 아는 바가 없다. 주민들이 군정이 돌아가는 것을 소상히 알 수 있도록 지역언론에서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

지난 3월 7일 본사회의실에서 독자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언론의 역할과 지면에 대한 평가 회의를 하고 있다.
지난 3월 7일 본사회의실에서 독자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언론의 역할과 지면에 대한 평가 회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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