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에스 보은군지회 최윤식 회장 취임
비비에스 보은군지회 최윤식 회장 취임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2.02 10:38
  • 호수 6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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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역사상 최초 여성에게 문호개방
이정훈 회장 이임
한국비비에스 충북연맹 보은군지회에 이정훈(사진 왼쪽) 회장이 이임하고 최윤식(사진 오른쪽)회장이 취임했다. 공로패와 임명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 비비에스충북연맹 보은군지회에 신입회원으로 여성들이 대거 입회했다. 신규 입회한 31명 중 19명이 여성회원이다. 1985년 우애와 봉사 이념으로 창립, 남성 중심으로 운영됐던 비비에스 군지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여성들에게까지 문호를 개방한 것은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최윤식 회장이 단체를 활성화시키면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활동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것,
지난 1월 27일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비비에스 군지회장 이취식이 개최됐는데, 이정훈 회장이 물러나고 최윤식 회장이 취임했다.
비비에스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을 지낸 이지훈 전 회장도 참석해 눈길을 끈 이날 행사에는 회원 뿐만 아니라 주요 기관단체장과 황인학 재경군민회장도 참석해 이임회장에게는 그동안의 고생에 대한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취임회장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더 많은 활동을 기대했다
행사에서는 비비에스 군지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는 내외부기관으로부터 감사패와 공로패 등이 수여됐다. 이정훈 이임 회장이 도연맹회장 공로패를 받고 이정의•서정인•정일근•이의효 지도의원이 오영식 도연맹 표창패를 받았다.
조명진 지도위원, 김동혁 지도위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미옥씨가 군수 표창장을 받았다.
정윤상•손성진•김승제 지도위원은 군의장 표창장을 받았으며 이승호•염종북 지도위원은 국회의원 표창장을, 김응선 지도위원과 청소년문화의 집 방희수씨는 교육장 표창장을 받았다. 최영민 회원은 이정훈 이임회장으로 부터 최우수 회원 표창장을 받았다.  이정훈 이임회장과 노승주 직전 사무국장이 재직기념패를 받았다.
또 비비에스군지회 지도위원 및 회원들은 군내 각 학교에 재학중인 총 20명의 학생과 결연을 맺고 장학금을 전달하며 이들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고 다짐하는 따뜻한 장면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재경군민회장을 맡고 있는 황인학 코리아니트웍스 대표가 BBS 군지회에 100만원을 후원하고 충북연맹에서도 군지회에 장학금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정훈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각종사업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앨했다. 모든 사업에서 의욕을 갖고 임해왔지만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겠다”며 “회장에서는 이임하지만 앞으로 비비에스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충북연맹으로부터 군지회장 겸 도연맹 이사 임명패를 받은 최윤식 회장은 36년간 회원으로 활동하며 16, 17대 회장을 역임한 후 다시 36대 회장을 맡아 활동하게 됐다.
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비비에스 군지회가 처한 상황이 상당히 어렵다. 사막에서 히터를 팔고 북극에서 에어컨을 파는 심정으로 각오를 새롭게 다지지 않으면 안된다. 회원의 권리는 반으로 불이고 의무는 배로 늘리는 심정으로 단체 활동에 임해 비비에스 군지회가 쌓은 업적을 다시 한 번 세워보자”며 회원들을 격려하고 “그동안 어른들을 위한 케어활동은 많았다. 앞으로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생활하고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비에스(BBS)군지회는 청소년과 회원간 1대1 결연을 통해 장학금 지급, 극기훈련, 모범청소년육성강화캠프, 역사문화탐방, 집수리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위탁받아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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