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 은운 할머니, 도랑으로 떨어져 사망
회남 은운 할머니, 도랑으로 떨어져 사망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1.19 11:02
  • 호수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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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면 은운리에 사는 84세 할머니가 마을 도랑으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1월 15일 오전 9시40분경 마을 주민이 도랑에 떨어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해 신고했는데 할머니는 전날 도랑으로 떨어졌고 연로해 빠져나오지 못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할머니가 떨어진 도랑은 길에서 1미터 정도 아래에 있다.
동네 할머니들은 “14일 밤 경로당에서 놀다 나와 잘 들어가시라고 인사까지 하고 헤어졌다. 그래서 집에 들어가셨는지 알았지 누가 이런 사고가 날 줄 알았느냐”며 허망해했다.
한편 회남면은 보은군에 재난사업비를 신청해 도랑에 안전팬스 및 가로등 설치를 건의해, 조만간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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