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조합장 선거] 남보은농협 김종덕 출마예정자
[2023 조합장 선거] 남보은농협 김종덕 출마예정자
  • 보은사람들
  • 승인 2023.01.05 10:54
  • 호수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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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를 결심하게된 동기
농협은 단순히 이윤추구를 위하여 존재하는 조직이 아니다. 농협은 조합원의 농업 생산성 향상과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 원활화를 위하여 존재하는 조직이다. 그러나 현재의 농협은 단순히 이익을 추구하는 농약방과 새마을금고가 합쳐진 역할에 머물고 있을 뿐이다. 농협! 바뀌어야 한다. 농협 본연의 목적인 조합원의 이익을 위한 조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또한 농협 조합장직이 직업이 되어서는 안 된다. 조합장이란 자리는 단지 조합원의 대표로서 조합원을 위하여 조합원을 대변하는 자리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생각하는 조합의 문제점
남보은농협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변화와 발전이 없다는 것이다. 기후 위기, 인공지능 발달, 고령화, 노동인구의 감소, 농산물 수요 변화 등 사회는 급변하고 있는데 우리 농협은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무엇이 달라졌는가? 현재의 우리 농협은 쌀값의 등락과 신용사업의 예대마진차에 수익 여부가 전적으로 좌우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우리 농협의 재정 안정성을 크게 해치게 된다. 조직의 리더는 상황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미래를 예측하고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안목과 지혜가 있어야 한다.

▲문제점으로 꼽은 것에 대한 해결방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중장기 계획을 세워 한 단계씩 나아가야 한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때 회자된 ‘빌드업’이 필요한 것이다. 제가 조합장이 되면 우리 농협의 기획부서의 기능을 강화시킬 생각이다. 현재의 단순한 업무처리에 필요한 기획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변화와 도약에 필요한 기획업무를 수행할 것이다. 또한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우리 농협의 미래를 설계할 생각이다. 방향도 없이 방황하는 농협이 아니라 뚜렷한 목표와 방향을 갖고 우리의 미래를 찾아갈 것이다. 

▲당선된다면 이것만큼은 꼭 실현시키겠다!
농민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 판매, 농산물 적정가격 보장을 최우선 수행목표로 삼겠다, 또한 각 지점마다 농약 전문직원을 배치하여 맞춤 농약 추천을 통해 조합원의 농약사용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농약, 농자재 및 생필품 주문/배달 사업을 정착시키겠다. 각 면별로 대의원협의회를 구성하여 조합원이 농협의 의사결정이나 운영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조합장 선거에 합동토론회를 도입하여 조합장의 능력과 적정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조합원에게 도움이 된다면 조합장직에 연연하지 않고 보은농협과의 합병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학력>
서울 종암초등학교 졸업 / 삼선중학교 졸업 / 경신고등학교 졸업 /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법률학과 졸업 / 경희대학교 대학원 법률학과 석사과정 2년 수료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졸업

<경력>
(전) 수한농업협동조합 감사 / (전) 남보은농업협동조합 이사 / (전) 남보은농업협동조합 산악회장 / (전) 수한면 이장협의회장 / (현) 보은향교 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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