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마라톤 동호회→마라톤 클럽으로 도약
보은마라톤 동호회→마라톤 클럽으로 도약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1.05 10:13
  • 호수 6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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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이충현 회장 취임, “클럽 발전위해 노력하겠다”

보은마라톤동호회가 결성된 것은 2002년이다. 달리기가 좋아서 마라톤이 좋아서, 건강을 위해, 살을 빼기 위해 등등의 목적으로 동호모임에 가입해 활동하며 21년의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덩치도 커져 회원수 60명이 넘고 회원들의 대회 출전 기록도 좋아지는 등 세월이 흐르는 등안 단순한 동호회 성격을 넘어설 정도가 됐다. 회원 하나하나 보유하고 있는 기록과 대회 출전 기록이 동호회 수준을 넘어서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화려하다.
42.195킬로미터 마라톤 풀코스, 그 절반인 하프코스 출전과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동아 마라톤대회와 춘천 마라톤대회 출전, 그리고 각종 자자체에서 실시하는 마라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울트라 마라톤 출전 기록 등 회원들이 보유하고 성적이 수준급이다. 동호회 창단멤버이자 회장을 지낸 전웅기 회원은 풀코스 100회이상 출전 기록도 갖고 있을 정도다. 마로면 수문2리 이종선씨도 풀코스 100회가 넘는 기록을 갖고 있다.
지역사랑도 커서 생대추가 나올 때는 생대추를 가지고 나가 마라톤 대회 참가선수들에게 나눠주며 보은대추를 홍보하기도 했다. 마라톤 회원인 수한면 거현리 김문기 이장도 생대추를 후원해 회원들로 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회원들은 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해 기상 악천후만 아니면 웬만한 비나 눈에도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매주 일요일 아침 6시면 어김없이 모여 20킬로미터 이상 뜀박질을 한다. 화요일과 목요일엔 자율적으로 훈련하고 기상이 좋지 않을 때는 전천후 경기장에서도 훈련한다.

이같이 21년의 시간 동안 탄탄하게 내공을 쌓은 마라론 회원들은 2023년을 시작하며 새로운 도약의 의미로 동호회 모임을 보은마라톤 클럽으로 탄생시킨다. 16일엔 회장 이취임식도 갖는다.

엄학진 회장이 이임하고 이충현 회장이 취임, 직을 이어받으며 보은마라톤의 위상 정립과 회원들의 결속으로 조직의 발전을 꾀한다는 것이 포부다.

수석 부회장엔 하유정 전 도의원, 부회장 곽점기, 사무국장 김정미, 감사 김진식, 이주미, 훈련감독 박명선, 훈련부장 장성기, 설용운, 홍보부장 하경란, 김영례씨가 맡는다도약대를 힘차게 딛고 출발한 2023년도 보은마라톤 클럽의 비상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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