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 보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로 자리잡아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가 지난 12월 28일 솔빛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속리산중학교 솔빛오케스트라는 교육부의 학생 오케스트라 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12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제19회 춘천 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 제46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하고 충청북도학생관악제에서 공연하는 등 학생예술교육활동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보은지역 주민들과 학부모들을 초청한 이날 연주회에서는 솔빛오케스트라의 합주 ‘한빛 행진곡’, ‘K점을 넘어서’, ‘Sea of Wisdom’, ‘ I will follow him’ 외에도 관악 앙상블, 색소폰 협연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학생 연주자들은 정통 클래식 연주곡 외에도 영화 OST 등 친숙한 음악을 통해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황도현 솔빛오케스트라 악장(3학년)은 “평소 방과후학교 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꾸준히 연습한 곡을 지역주민들게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노일 속리산중학교 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을 나누는 공교육의 아름다운 모델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보은사람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