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회인IC 인근 황철석 문제에 대해
[행정사무감사] 회인IC 인근 황철석 문제에 대해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2.12.22 12:46
  • 호수 6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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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위생과] 윤석영→방태석
윤석영 의원
윤석영 의원

윤석영 위원은 고속도로가 개설된 후 15년 정도 됐는데 SK와 대림건설에서 공사한 회인 IC 구간에서 나온 황철석을 알칼리 차수공법으로 처리했지만 황철석에서 나온 산성수가 외부로 노출돼 농경지와 하천으로 흘러들어 피해를 입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나 시공사인 SK가 공기업이고 대기업인데 15년 전이나 지금이나 바뀐 게 없다며 피해는 우리 주민이 보는 것이기 때문에 보은군이 우리의 입장을 대변해야 하는데 그때마다 그냥 지나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은 방치한지 10년이 넘다보니까 부패되고 새서 발을 디디지 못할 정도라고 상황을 설명하고 장마철에는 황철석 성분이 하얗게 나오고 저류조의 물을 하천으로 빼는데 유자관이 빨갛게 물들어 문제가 되니까 도로공사가 인부를 사서 2, 3년째 닦아내기도 했다며 도로공사만 믿고 있지 말고 잘 협상해서 1, 2년이라도 빨리 정리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대해 이부균 환경지도팀장은 고속도로가 2007년경 준공이 돼서 회인IC 부분에서 황철석을 함유한 암버럭이 발생 돼서 그걸 회인IC쪽에 성토해서 그것을 처리하기 위해 폐탄광 지역에 설치했던 공법인 알칼리차수공법을 적용했는데 시설 관리가 잘 안되고 있어 도로공사측에 공문도 보내고 전화도 했는데 한국도로공사에서도 구 SK건설과 대림산업에 소송을 제기, 올해 9월 23일 가처분 결과 시공사에서 관리하도록 돼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부균 팀장은 산성수가 계속 배출되는 것이 아니고 장마가 지거나 비가 많이 오면 나오고 가물때는 나오지 않는다며 뚜렷한 방법이 없는 것이 아쉬운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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